지난 7월 3일부터 7월 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 영화 30편이 경쟁하는 아세안 영화제가 있었다.
방콕 아세안 영화제 2019는 인도네시아의 베테랑 감독인 Garin Nugroho의 영화 Memories if My Body과 함께 시작되었다.
아세안 영화제는 경쟁작 출품 영화 상영 외에도 라운드테이블 행사, 애니메이션 부문 상영, 아세안 여성 영화 제작자 이야기 행사, 다큐멘터리 제작에 관한 좌담회, 태국의 유명 감독 Phuttipong Aroonpheng과 그의 영화 Manta Ray 제작에 관한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라운드테이블 행사는 Purin 영화 재단이 마련한 행사로, 각 지역의 영화제작자들이 중심이되어 서로 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워크샵 형식으로 영화제 기간 중 계속(4일~7일) 저녁에 진행되었다.
제 5회 방콕 아세안 영화제 수상작
아세안 영화제는 경쟁부문에서 3개의 상을 수여한다. 각각의 상은 최고의 아세안 영화 상, 배심원상, 특별상이며 올해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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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은 한국과는 당연히 다르고 인도와도 다른 문화적 배경을 띄고 있다. 색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나오는 독특한 영화들은 분명 흥미로워 보이지만 한국에는 잘 수입되지 않는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올해 5월 부산국제영화제추진위에서 아세안과의 영화협력을 본격화한만큼 앞으로는 아세안 영화를 접할 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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