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다이슨(Dyson)은 지난 1월 싱가포르로 본사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다이슨은 청소기와 핸드 드라이어로 유명하며, 공기 청정기 등으로 제품을 확장했다. 2021년까지 전기 자동차를 만드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존 폴 프리처드(Jon-Paul Pritchard) 다이슨 글로벌 인재 확보 책임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밀컨 연구소 아시아 서밋(Milken Institute Asia Summit in Singapore)에서 엔지니어, 생산, 설계, 운영 등 충원 계획을 밝혔다. 향후 4년 동안 2천 명에 달하는 고용 계획이다.

다이슨은 현재 6천 명에 달하는 엔지니어와 과학자를 고용하고 있다.

ASEAN BIZ LAB INSIGHT

글로벌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디지털 디스럽션(Disruption)을 외치며 디지털에 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물리적 공간에 관한 중요도는 디지털 시대에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싱가포르를 ‘아세안’에 한정 짓기엔 무리가 있지만, 근접한 아세안 국가에 다이슨 등 글로벌 기업이 본사를 옮기는 것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만하다. 다이슨은 아세안의 특성을 잘 활용해 비즈니스를 극대화할 것이다.

지난해 아마존 제2 본사 유치로 인해 미국 동부가 들썩였던 사건이 있다. 다이슨 등 글로벌 기업의 본사 이동은 아세안에 기회가 될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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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용

편집장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기술을 이해하는 비즈니스 전문가를 추구합니다. 와레버스에서 IT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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