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는 오는 11월 25일부터 3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자유무역협정(FTA)을 타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정상회의를 총괄하는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베트남과의 FTA를 언급하며, 신남방 3개국과 새로운 협정 또한 경제적으로 많은 이득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측하였다. 주 보좌관은 “베트남과 FTA를 체결한 이후,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을 이어 한국의 3번째 주요 수출국”이 된 것을 언급하였다. 또한 “잠재적 파트너인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도 이러한 협정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무역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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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의 FTA 이후 양자 간 무역량이 증가하였고, 그 결과 여러 경제 악제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비교적 높은 수치의 경제성장률(6% 내외)을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현대와 JC제약 등 한국의 대기업과 베트남 현지의 회사 간의 협력이 많아진 점도 FTA에서 그 동력을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베트남의 성장세를 지켜본 아세안 3국으로썬 한국이 매우 매력적인 파트너 대상일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과 맞물려 진행될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이다. 한-베트남 FTA 체결의 사례를 보고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관료가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맺는 결단을 내릴지 11월이 기다려진다.

출처: http://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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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진

에디터

UCLA에서 경제학과 국제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서울대 정치학 석사 과정에 있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쉬운 비즈니스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개인 블로그도 많이 놀러와주세요! https://blog.naver.com/dekop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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