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분기를 마치면 각 상장 기업은 분기 실적을 보고한다. 실적 보고서 발표에 따라 각 기업 주가가 변하는 등 투자자라면 기업이 발표하는 숫자를 놓쳐선 안 된다.

하지만 실적 보고서는 꽤 딱딱한 편이다. 숫자에서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함이 있지만 배경지식이 부족하다면 까막눈이 될 수 있다. 같은 숫자를 보고 어떤 판단을 하는지는 개인 역량에 달려있다.

이에 각 기업은 분기 실적 보고서를 인용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올린다. 주주서한(letter to shareholders)이라고도 불리는 이 글은 보고서의 숫자를 설명하기도 하고 각 기업의 비전을 다시 한 번 설명하기도 한다.

워렌 버핏이나 제프 베조스 등 손꼽히는 경영자가 쓴 주주서한은 주주를 넘어 경영자가 읽어야 할 필수 콘텐츠로 꼽히기도 한다. 이들의 메시지를 흡수하는 것도 훌륭한 공부가 된다.

이 글에서는 아틀라시안의 주주서한을 읽으며 어떤 지표로 비전을 알리는지 알아본다.

왜 테크 기업인가

나는 IT 산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지금까지 IT 산업에서 일하고 있다. 2020년 투자를 시작하고 인덱스는 물론 증권, 소비재, 사치품, 제약 등 다양한 곳에 투자했다. 1년 넘게 투자를 이어오며 지금까지 가장 수익률이 좋은 분야는 단연 IT 분야다.

테크 분야가 비대면, 메타버스 등 여러 호재를 누린 건 사실이다. 하지만 주가 외에도 투자자로서 내게 IT 분야가 좋은 투자처인 이유는 다양하다. 내가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한만큼 주가가 위아래로 움직일 때도 주가 등락에 관한 뉴스가 이해가 돼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 덕분에 큰 고민 없이 추가 매수를 하기도 했고 각 투자 기업의 비전을 다른 분야 기업보다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나는 테크 기업에 좀 더 관심을 뒀다. 그런데 얼마 전 한 기업의 주가가 많이 오르며 내 포트폴리오 내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 비대면 특수를 제대로 누린 이 기업은 협업 도구의 강자 아틀라시안이다. 아틀라시안에 관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자.

지난 2021년 3월, 아틀라시안의 주요 제품과 투자 측면, 발전 가능성 등을 소개했다. 이 예측이 맞았는지 3월 이후로도 아틀라시안은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혹여나 이 글을 보고 쉽게 매수를 결정하지는 않길 바란다. 아틀라시안의 가능성을 믿는 나도 이미 많이 오른 주가를 보며 추가 매수를 망설였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정보 전달에 의의를 둔다.

다양한 이유로 테크 분야에 관심을 이어왔지만 역시 실제 수익률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됐다. 덕분에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내가 잘 아는 테크 기업 주주서한을 소개한다.

주주서한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회계연도’에 관한 의문이 들 것이다. 우리나라와 독일 등은 회계연도 1년이 1월에 시작해 12월에 끝나지만 미국은 연방과 뉴욕주 텍사스주 등 각 주마다 회계연도 기간이 다르다. 일본은 4월, 호주(오스트레일리아)는 7월에 시작하는 등 각 국가마다 회계연도가 다르니 유의해서 봐야 한다.

<그림1> 나라별 회계연도 ./ 위키피디아

이 글에서는 테크 기업, 그 중에서도 내가 관심 두는 협업 도구 기업인 아틀라시안의 주주서한을 알아볼 것이다.

아틀라시안

아틀라시안은 호주 기업이다. 때문에 7월 1일부터 다음해 6월 30일을 회계연도로 한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인 11월은 호주 회계연도 2022년 2분기인 10월 ~ 12월에 해당한다. 다소 혼란스럽지만 익숙해지도록 하자.

<그림2> 아틀라시안 2022년 1분기 주주서한 ./ 아틀라시안 블로그

아틀라시안은 현재 회사의 미션과 진행상황, 주요 시장, CFO 은퇴, 고객 지표, 재무제표, 2022년도 전망 등을 다룬다. 간단한 요약과 함께 재무제표를 공유하는 정도인 다른 기업과 비교하면 꽤 공을 들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틀라시안 2022년 1분기 주주서한

https://www.atlassian.com/blog/announcements/shareholder-letter-q1fy22

■ 회사의 미션 – 클라우드

아틀라시안의 지난해 미션은 서버형 제품 고객을 클라우드형 제품으로 유도하는 것이었다. 서버형 제품은 프로그램 관점에서 버전이 파편화 돼 유지운영이 어렵기도 하고, 재무적인 관점에서 일회성 매출로 끝날 수 있는 아쉬움이 있다. 이를 위해 아틀라시안은 1개 프로그램 버전으로 운영되며 지속적인 매출이 생길 수 있는 클라우드형 제품으로 고객을 유도했다.

클라우드형 제품 유도를 위해 아틀라시안은 지난해 서버형 제품 판매 종료 및 업데이트 종료를 공지했다. 이는 아틀라시안의 승부수라 생각된다. 시장은 클라우드 구독형 제품이 대세이긴 하지만 기존 서버형 제품 사용자로서는 꽤 번거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1회성 지출을 지속적인 지출로 변경하기까지는 각 기업 구매 담당자들의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그림3> 아틀라시안 미션, 마이그레이션 ./ 아틀라시안 블로그

이에 아틀라시안은 ‘마이그레이션 센터’를 만들며 클라우드 이전을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클라우드형 제품 수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상승했고 전체 수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신규 고객이 약 1만 1천 명 늘었는데 이중 99%가 클라우드형 제품 고객이다.

<그림4> 아틀라시안 마이그레이션 센터 ./ 아틀라시안

아틀라시안 클라우드 위에 고객의 데이터가 생성되면 아틀라시안은 더 많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클라우드에 올라온 고객은 쉽게 아틀라시안을 떠날 수 없다.

■ 세 가지 시장

세 가지 시장을 설명하는 부분도 꽤 흥미로웠다. 협업 도구를 만드는 회사가 세 가지 시장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주기 위해 또 다른 회사와 ‘협업’을 했다는 것이다. 협업 도구를 만드는 회사가 ‘협업’을 위해 ‘협업’ 했다니 참 좋은 그림 아닌가.

◆ 애자일 개발

애자일 개발(Agile development)은 프로젝트 방법론 중 하나로 업계에서도 꽤 어려운 이론이다. 프로젝트 방법론은 모든 상황에 맞는 정답이 없고 각 환경에 따라 알맞은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애자일’이라는 단어는 각 환경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업계를 리드하는 아틀라시안의 애자일에 관한 이야기는 들어볼 필요가 있다.

아틀라시안은 애자일에 관해 이렇게 말한다.

Agile is an iterative approach to project management and software development that helps teams deliver value to their customers faster and with fewer headaches. 

애자일은 프로젝트 관리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한 반복적인 접근 방식으로 팀이 고객에게 빠르게 가치를 전달하면서도 머리 아프지 않게 돕는다.

– What is Agile?

업계에서도 어려운 이론을 주주서한 소개에 설명하는 이유는 아틀라시안이 애자일 개발이라는 시장에서 확장하며 성장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쉽게 설명하면 애자일은 긴 프로젝트로 큰 제품을 한 번에 만들지 말고 작은 프로젝트로 작은 제품을 여러 번 만들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팀은 고객의 요구를 민첩하게 대응해 보다 고객지향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 팀은 기존 개발 방법보다 유연한 자동화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 시스템과 관련된 모든 것을 데브옵스(DevOps)라 부른다.

DevOps is a set of practices, tools, and a cultural philosophy that automate and integrate the processes between software development and IT teams. 

데브옵스는 소프트웨어 개발팀과 IT 팀 사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통합하는 관행, 도구 및 문화적 철학을 말한다.

– What is DevOps?

애자일과 데브옵스는 업계에서 꾸준히 논의되는 분야이며 아틀라시안은 애자일과 데브옵스를 위한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한개 기업이 모든 것을 만들수는 없는데 때문에 아틀라시안은 여러 회사와 협업해 대부분의 영역을 커버하려 노력했다. 이를 아틀라시안에서는 오픈 데브옵스(Open DevOps)라 부른다.

<그림5> 오픈 데브옵스 ./ 아틀라시안

즉, 여러 서비스를 아틀라시안 플랫폼 위에서 사용할 수 있게 연결한 것이다. 협업 도구를 만드는 회사가 협업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최근 업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구조다. 오픈 마켓이나 앱스토어를 떠올려보자.

이렇게 아틀라시안은 주주서한을 통해 애자일 개발 시장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지난 분기에 이 시장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소개하고 있다.

◆ IT 서비스 관리

IT 서비스 관리(IT Service Management, ITSM)는 IT팀이 고객에게 IT 서비스를 제공을 관리하는 것이다. 고객은 내부와 외부 모두를 말하며 어떤 요청을 처리하기 위한 절차를 만들 수도 있다.

<그림6> 서비스 요청 관리 프로세스 ./ 지라 서비스 매니지먼트

내부 결재 라인을 만든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신규 입사자를 위한 노트북 구매를 요청한다고 하면 구매 담당자에게 노트북 결재를 요청하는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아틀라시안 외에도 많은 서비스가 노리는 시장이다. 주주서한에 따르면 현재 3만 5천명이 넘는 고객이 지라 서비스 매니지먼트를 사용하고 있다. 

◆ 모두를 위한 업무 관리

위에서 설명한 시장 외에도 아틀라시안은 칸반보드 형태 이슈 관리 도구인 트렐로(Trello), 팀 위키백과 컨플루언스(Confluence) 등 다양한 도구로 팀 내외 협업을 커버하려는 노력 중이다. 

이 노력은 분기 재무제표로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다. 새로운 요금제나 신기능, 신규 서비스 등 다양한 시장을 커버하려는 노력을 주주서한에 담았다.

◆ CFO 은퇴

COO(최고 운영 책임자), CPO(최고 제품 책임자) 등 신규 승진자 소개와 간단한 이력 등은 조직 내 사기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흥미로운 것은 CFO의 은퇴 소식이었다. 3년 동안 일한 CFO에게 보내는 짧은 메시지는 아틀라시안이 함께한 직원에 대한 존중으로 느껴졌다.

<그림7> CFO 은퇴 ./ 아틀라시안

■ 고객 지표

아틀라시안은 서비스에 관한 월별 금액이 공개 돼 있다. 주요 고객은 상황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고객 숫자가 공개되면 대략적인 서비스 파악이 가능하다. 때문에 정확한 숫자를 숨기는 서비스가 많다.

<그림8> 고객 지표 ./ 아틀라시안

아틀라시안은 고객을 일의 자리까지 공개했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고객을 측정하는 기준이 변경됐는데 고객 측정 기준 변경 전후에 관한 정확한 숫자를 공개했다는 점이 꽤 흥미롭다.

■ 재무제표

그리고 이제 재무제표다. 지난 분기 구독 수익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고, 클라우드 수익은 53%, 데이터 센터 수익은 68% 성장했다.

또한 지난 분기에만 479명이 합류했는데 이는 아틀라시안 분기 최대 고용 숫자다. 이밖에도 순이익, 대차 대조표, 잉여 현금 흐름 등 다양한 숫자를 설명한다.

<그림9> 재무제표 ./ 아틀라시안

■ 2022 회계연도 전망

2021년 1월에 아틀라시안 주식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나로서는 2022년 회계연도 전망이 무척 기대됐다. 과연 이들이 말하는 아틀라시안의 비전은 어떨까?

앞서 말했듯 아틀라시안의 현재 미션은 클라우드형 제품으로 고객을 유도하는 것이다. 이는 재정적인 부분은 물론 아틀라시안 정책 대부분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주주서한에는 이 내용이 꽤 솔직하게 담겨있다.

아틀라시안은 2022 회계연도 구독 수익 성장으로 전년 대비 40% 중반을 예측한다. 또한 서버형 제품 판매 중단을 발표한 회계연도 2021년 3분기와 2022년 3분기는 직접적 비교가 힘들다는 내용을 밝힌다.

서버형 제품 대비 클라우드형 제품은 아틀라시안의 자원을 필요로 한다. 이에 데이터 센터와 관련 R&D 인력 채용 등 다양한 투자를 필요로 하는데 이에 매출총이익이 감소할 것임을 예상한다. 이 문구 및 실제 매출 감소가 주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투자를 고려한다면 생각해볼만한 문제다.

■ 아틀라시안 주주서한 평가

아틀라시안 주주서한은 꽤 긴 편이다. 재무제표로 알 수 없는 내용은 물론 재무제표로 알 수 있지만 재무제표를 공부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내용 등을 모두 담았다. 때문에 재무제표에서 많은 통찰을 이끌어내기 어려운 초보 투자자에게는 친절한 주주서한이라 할 수 있다.

이어서 살펴보겠지만 모든 기업이 아틀라시안처럼 친절한 주주서한을 작성하는 건 아니다. 이정도 자료를 만들려면 꽤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할 것이다. 주주 관점에서는 친절한 자료이지만 늘 바쁜 임원 입장에서는 꽤 에너지를 소모하는 작업일 것으로 생각된다.

아틀라시안처럼 주주서한을 친절하게 작성하는 기업을 찾아 분기마다 읽는 것도 꽤 좋은 공부 방법이다.

아사나

아사나(Asana)도 협업 도구 시장 강자 중 하나다. 아틀라시안에 비하면 드물지만 아사나를 사용하는 스타트업을 만나곤 했다. 앞서 아틀라시안 주주서한과 서비스에 흥미를 느꼈더라면 잠시 아사나에도 관심을 주자. 아사나도 아틀라시안이 제공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간단히 아사나의 기능을 살펴보자.

■ 아사나 기능

협업 도구에서 기본적인 리스트뷰다. 업무를 나열하고 할당하는데 특화 돼 있다.

<그림10> 리스트뷰 ./ 아사나

업무를 시간 흐름에 따라 관리할 수 있는 타임라인이다. 이 역시 아틀라시안은 물론 대부분의 협업 도구가 제공하는 기능이다.

<그림11> 타임라인 ./ 아사나

업무 보드도 대부분 협업 도구가 제공하는 기능이다. 각 업무를 1개 카드로 관리하며 투두리스트(Todo List)로 관리하는 형태다.

<그림12> 보드 ./ 아사나

아틀라시안이 자랑했던 ‘서비스 요청 관리 프로세스’도 아사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아사나도 협업 도구 시장 강자 중 하나로 불리는 이유다.

<그림13> 워크플로우 ./ 아사나

이사나도 아틀라시안과 비슷한 시장에 속한 기업이라는 것 정도만 알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 기록적인 매출 발표

아사나는 7월 31일에 2022 회계연도 2분기를 마쳤다.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을 기록했고 연간 5천 달러(약 600만 원) 이상을 지출하는 고객의 수익은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또한 연간 5만 달러(약 6천만 원) 이상 지출하는 고객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한 598개로 대폭 성장했다.

<그림14> 아사나 2022년 2분기 실적 뉴스 ./ 아사나

아사나는 주주서한 대신 재무 하이라이트, 사업 하이라이트, 재무 전망 등 요약된 텍스트를 뉴스로 공개했다. 주요 데이터는 확인할 수 있으나 같은 시장에 있는 아틀라시안과 다른 선택을 했다. 아쉽지만 현재 분기에 어떤 비전을 가지고 집중하는지는 아래 자료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그림15> 아사나 재무제표 ./ 아사나

아사나 2022년 2분기 뉴스

https://investors.asana.com/news/news-details/2021/Asana-Announces-Record-Second-Quarter-Fiscal-2022-Revenues/default.aspx

슬랙

슬랙은 앞서 소개한 아틀라시안, 아사나와 조금은 다른 협업 도구다. 슬랙을 가볍게 사용하면 카카오톡과 다를바 없다고 느낄지 모른다. 하지만 슬랙은 여러 도구를 한 공간에서 모아보는데 탁월한 도구다. 아틀라시안과 아사나의 서비스를 슬랙에서도 모아볼 수 있다. 때문에 아틀라시안과 아사나와 대치되는 서비스보다는 보완되는 서비스로 이해하는 게 정확하다.

<그림16> 슬랙

슬랙 역시 아사나처럼 분기 실적을 뉴스로 공유했다. 슬랙은 2021년 4월 30일에 2022년 회계연도 1분기를 마쳤다. 총 매출 2억 7340만 달러(약 3250억 원)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비대면 활성화로 협업 도구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누렸다.

아사나처럼 슬랙도 재무 하이라이트, 사업 하이라이트 등 간략한 뉴스 정도만 공유하는 것으로 그쳤다. 

<그림17> 슬랙 2022년 1분기 실적 ./ 슬랙

슬랙 2022년 1분기 뉴스

https://slack.com/blog/news/slack-announces-first-quarter-fiscal-year-2022-results

마무리

아틀라시안의 친절한 주주서한을 발견하고 꽤 오래 브라우저에 열어뒀다. 정독을 미루다 보니 다음 분기 주주서한이 발행되기를 두 차례. 마음을 다잡고 읽은 주주서한에서 발견한 아틀라시안의 비전은 꽤나 반가웠다.

아사나와 슬랙 역시 친절한 주주서한이었다면 꽤 괜찮은 조합이 완성됐겠다. 아쉽지만 또 다른 친절한 기업을 찾아보는 것으로 이 글을 마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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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용

편집장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기술을 이해하는 비즈니스 전문가를 추구합니다. 와레버스에서 IT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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