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질주가 3분기에도 멈출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팬데믹이 장기화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와 비디오 게임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월가도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호실적을 거둘지는 몰랐던 모양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3분기 매출액은 372억 달러로, 한화 42조 원이었습니다. 358억 달러 정도의 매출을 기대했던 월가의 예측을 훌쩍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호실적을 주도한 것은 단연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실제로 애저에 의한 수익이 지난해 대비 48% 상승을 이뤄내는 등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능 클라우드 부문에서만 130억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일 분기와 비교했을 때 20% 상승을 달성한 놀라운 수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우주로도 확장될 것입니다.

퍼스널 컴퓨팅 부문도 마이크로소프트 질주를 도왔는데요. X박스와 서피스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대비 6%가 상승한 118.5억 달러를 매출로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마이크로소프트 성공 요인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디지털화가 이뤄지는 속도에 따라 경제적 성과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이죠.

와레버스 인사이트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한번 좋은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2020년 수많은 기업이 시름하고 있는 동안 말이죠.

이런 성공을 가능케 한 것은 역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입니다. 디지털화의 중요성을 이미 간파한 CEO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가 밝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이 이제 막 초기 단계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클라우드 산업과 게임 산업이 성장할 가능성을 크게 본 것입니다. 넓은 혜안을 가진 CEO를 둔 덕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일만 남은 것입니다.

출처: CNN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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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진

에디터

UCLA에서 경제학과 국제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서울대 정치학 석사 과정에 있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쉬운 비즈니스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개인 블로그도 많이 놀러와주세요! https://blog.naver.com/dekop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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