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의 문학에 대한 노력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2일 인도네시아 국립 도서위원회(National Book Committee)가 주최하는 릿빗 축제(Litbeat Festival)가 열렸다.

릿빗 축제 2019는 “What’s Next”를 주제로 국제 작가, 편집자, 출판사, 디자이너 등 70여 명이 참여해 ▲매뉴얼에서 디지털로 전환 ▲정보 기술의 포괄적인 개발 등을 이야기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에서 주요 인사가 참여해 “책과 함께 거리를 포장하기(Paving the Streets with Books)”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다른 문학 협회와 협업에 중점을 두지 말고, 시청과도 협업하기 ▲교육부와 협업하기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라우라 방운 프린슬루(Laura Bangun Prinsloo) 인도네시아 국립 도서위원회 위원장은 릿빗 축제 2019에서 출판 산업이 다른 산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특히 영화 산업을 언급했다.

한편, 태국의 수도 방콕이 2013년에,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가 2020년에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됐다.

ASEAN BIZ LAB


‘콘텐츠가 왕’이라는 말이 있다.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2019년 7-8월호에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관한 기사를 다루며, 22개 영화로 프랜차이즈 영화 역사를 바꿨다고 주장했다. 22개 영화 수익은 무려 약 170억 달러(20조 3,065억 원)다.

기대 수명이 늘고, AI가 활성화되면서 인간은 생산보다 소비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지도 모른다. 아세안이 콘텐츠에 관심을 두는 것은 당연한 순서가 아닐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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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용

편집장

소프트웨어 개발자입니다. 기술을 이해하는 비즈니스 전문가를 추구합니다. 와레버스에서 IT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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