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는 21세기 금융계를 선도하는 투자자입니다. 달리오는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를 시작하여 이를 전 세계 자산 1위 헤지펀드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투자자가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그가 11월에 펼쳐질 미국 대선이 전 세계 주식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의견을 남겼습니다.

달리오는 이번에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주식 시장 움직임이 다를 것이라고 주장하였는데요. 구체적으로 조 바이든 당선은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그의 경제 전략이 기업에 해가 될 것으로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인 바이든이 당선된다면 법인세를 포함하여 전반적인 증세가 불가피한 것이죠.

하지만 달리오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바이든의 당선이 나쁘지만은 않을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올린 세금을 바탕으로 매우 공격적인 재정 정책을 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돈의 가치는 하락하고, 자연스레 자본 가격은 올라갈 것으로 예측한 것이죠. 그 결과, 장기적 관점에서는 트럼프의 승리보다 시장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와레버스 인사이트

미국 대통령 선거는 세계적인 투자자도 주목해서 지켜보는 올해 최대 이벤트입니다. 그런 미국 대선이 2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기축통화인 달러를 가지고 있는 미국이 커다란 변화의 물결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도 트럼프와 바이든은 거의 모든 정책 부문에서 상당히 큰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부터 북한 문제까지 우리나라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미국입니다. 이런 미국이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투자자라면 모두 이번 대선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Market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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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진

에디터

UCLA에서 경제학과 국제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서울대 정치학 석사 과정에 있습니다.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쉬운 비즈니스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개인 블로그도 많이 놀러와주세요! https://blog.naver.com/dekop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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