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비트코인 떡상 예측한 ARK
일론머스크, 테슬라 과소평가 하지마라 테슬라 시총 $1조를 넘을 것이다
캐시우드
테슬라의 미친 주가를 몇년 전부터 예측하며 주가를 조금씩 매수한 펀드가 있습니다. 바로 캐시우드가 CEO로 있는 ARK 펀드입니다. 캐시우드는 18년부터 테슬라 주가가 상승한다고 주장했던 이코노미스트 입니다. 이미 몇년전부터 테슬라 주가에 대해 관심이 있었습니다. 2년전 일론머스크가 트위터에 올린 트윗을 보고 “당신은 테슬라의 주가를 과소평가 하고 있으며, 당신의 회사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성공 욕구를 박탈한다”와 같은 트윗을 남겼습니다. 그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고공비행 중입니다.
그가 운영하는 ARK펀드는 혁신적인 기업에 적극 투자를 하는 펀드인데요, 캐시우드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first mover로 스마트폰 시장을 이끈것과 같이 테슬라 또한 자율주행을 이끌 회사라고 말합니다.
참고로 지난 2020년 1분기에 테슬라 주식을 매도하였다고 발표해 “테슬라 주가가 올라간다면서 ARK펀드는 왜 매도하냐”는 질문 많았습니다. 이에 그는 대규모 자산을 운용하다보니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ARK “2020-2030년이 혁신의 황금기”
ARK 인베스트먼트는 몇 년간 실적으로 실력을 입증하였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대로 주목받게 된 펀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 사태로 ARK의 수장인 캐시 우드 CEO에게도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그의 투자 키워드는 “혁신”, 그 결과 시장의 거의 대부분의 경쟁자들을 수익률로 압도했습니다.
그는 가치 투자의 시대에서 장기 투자주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ARK펀드를 운영하기 시작합니다. 과거 PBR, PER 등 수치 분석으로 투자 근거를 마련하던 것에 비해 앞으로는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해하고 개인들의 욕망이 반영된 회사가 그의 투자이라고 합니다.
ARK펀드는 인공지능, DNA 기술, 전기자동차, 핀테크, 클라우드 및 컴퓨팅과 같은 혁신 관련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RK펀드는 2020년 화두로 아래와 같은 10개 산업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딥러닝, 전기차, 스트리밍, 비트코인 등. ARK invest는 2020-2030년이 혁신의 황금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ARK펀드는 이미 오래전부터 테슬라를 보유하고 있어 테슬라를 매수하기엔 부담스러운 분들께 ARK 펀드는 좋을수도 있지만 동시에, 변동성이 크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상승할 때는 ETF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하지만, 하락장에선 소위 말하는 떡락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운용 수수료가 0.75%로 다소 높다는 점도 있습니다
ARK펀드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핀테크를 위주로 매수하는 ARKF,기술과 로보틱 중심으로 운영하는 ARKQ 등 혁신 기업별로 펀드가 구성되어있는데요. 각각의 포트폴리오는 아래와 같습니다.
ARKQ
ARKW
ARKG
ARKF
ARKK
ARK 펀드의 수장, 캐시우드 그녀는 누군가
1956년생으로, 캐시우드는 올해 우리나라 나이로 65살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그의 모습을 감안하면 사뭇 많은 나이에 놀랍기도 합니다. 어렸을 적 그는 발레리나와 암을 치료하는 일을 꿈꾸며 자랐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에어포스의 디자인 엔지니어였는데 그 덕분에 어린 시절 캐시우드는 다양한 곳을 이동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는 이미 12살에 10번의 이사를 거치며 호기심이 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USC를 졸업하고, 3년간 캐피털그룹에서 일을 하며 시장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그 뒤 Jennison Associates LLC에서 18년간 주식 연구 분석가이자 이코노미스트로 일을 했습니다. 이후에 그는 Tupelo Capital에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며 3년간 일을 했고 이후 AllianceBernstein 50억 달러를 관리하는 CIO를 거쳐 2014년에 ARK 펀드를 만들어냅니다. 물론 최근 ARK 펀드가 다소 하락하며 그의 자질을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보수적으로 변하는 5-60대를 거친 뒤에도 그는 “혁신”을 외칩니다. 그가 제대로 미래를 예측했는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캐시우드와 같은 미래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성으로 인해 미래는 변화합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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